사진 : 중앙포토 대통령의 힘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사진은 노대통령 취임식 모습.최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현 정권의 임기를 놓고 말씨름을 벌였다. 논란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김원내대표는 당 회의석상에서 여권의 보안법 폐지·수도이전·과거청산 추진을 비난하면서 “임기가 3년밖에 남지 않은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넘는 월권적 행위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즉각 열린우리당의 반격이 나왔다. 대변인단이 낸 논평은 “아직 컵에 물이 절반도 훨씬 넘게 남았다”며 반박했다. “정확하게 알려주면 이 정부는 1년7개월밖에 안 됐고 아직도 3년5개월이나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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