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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中·印 정략결혼 성공할까 

中 “印 UN 상임이사국 가입 지지”… 국경분쟁 등 갈등 벗어나 화해 모색 

외부기고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truth21c@empal.com
우주에서 지구에 돌을 던지면 머리에 맞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 아니면 인도인일 것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지난 9월15일 발표한 ‘2004 세계인구현황’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63억7,760만 명인데 중국이 13억1,330만 명으로 1위를, 인도는 10억8,120만 명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인구로 볼 때 세계 최대인 두 나라는 요즘 잘 나가는 브릭스(BRICs)의 일원이기도 하다.



미국의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3년 10월 ‘브릭스와 함께 꿈을’(Dreaming with BRICs)이라는 보고서를 발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4개국이 앞으로 세계 경제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오는 2050년쯤에는 경제강국의 순서가 중국-미국-인도-일본-브라질-러시아 순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최근 몇 년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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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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