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사업이 안 되면 이사를 가라” 

運과 사업의 연관관계… “운명은 사람이 만드는 것” 

외부기고자 최영주 언론인 겸 풍수연구가 sinmun03@hanmail.net
사업가의 운과 건물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제그룹은 용산에 국제센터를 짓고 그룹 전체가 해체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국책 연구기관이나 대기업의 경제연구소에서 내놓는 경제성장률 등 경제 예측 지표들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최근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내로라하는 박사 집단인 이들 연구소에서 내놓는 경제 예측 보고서가 이처럼 신뢰를 상실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인과 결과의 중간에 작용하는 변수들, 이른바 인연의 고리를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근무하는 한 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이야기하자, 그는 “경기 예측이 10%만 맞아도 경제학에서는 100%로 본다”고 했다. 풍수학은 어떤가? 그리고 흔히 말하는 운명학이나 사주의 적중률은 또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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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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