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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 커미션 관행에 제동… 美 보험업계 ‘월街 포청천’떴다 

투자은행·뮤추얼펀드 등 혼쭐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 ‘월가의 포청천’으로 불리는 그가 이번에 손해보험업계에 사정의 칼을 뽑았다. 월가의 ‘포청천’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주 검찰총장이 다시 칼자루를 잡았다. 이번에 그가 겨냥하는 곳은 보험업계다. 이미 그의 손에 씨티그룹·메릴린치 등 대형 투자은행과 증권사, 뮤추얼펀드, 리처드 그라소 전 뉴욕증권거래소 회장 등이 혼쭐이 났다.



미국 보험사들의 영업은 주로 보험 브로커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브로커들이 보험사에 고객을 끌어다 주면 커미션을 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비리와 불공정 행위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무엇보다 브로커들이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안내하기보다는 커미션을 많이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연결해줌으로써 고객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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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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