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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도 주주이익만큼 중요”···종업원 고용보장하는 합병 선택한 일본 

외자계 구조조정의 칼에 고개숙인 한국vs종업원 고용보장하는 합병 선택한 일본  

외부기고자 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지난 2001년 요코스카 로쿠 도요신탁은행장·무로마치 가네오 산와은행장·오가사와라 히데오 도카이 은행장(왼쪽부터)이 3개 은행을 통합한 UFJ금융지주회사 출범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끝난 국회 국정감사장에선 외환은행을 소유하고 있는 론스타펀드의 적격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고 한다. 국회의원들은 “투기펀드가 은행을 언제 팔고 나갈지 모르니 은행 소유를 금지할 생각이 없는가” “투기펀드에 대한 엄격한 조사 없이 은행을 떠넘긴 것은 안일한 생각 아니었느냐”고 캐물었다.

이에 당시의 금융감독 관계자들은 “워낙 외자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라 불가피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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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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