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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높은 데서 자라야 특급 커피콩” 

해발 1,000m 넘는 서늘한 지역… 조직 단단하고 향기도 풍부해 

외부기고자 문준웅 문박사커피·차연구소 대표 moonjw@chollian.net
아프리카의 커피 농장에서 갓 수확한 붉은 커피열매를 자루에 담고 있다.와인을 선택할 때 먼저 레이블에 적혀 있는 포도 품종을 확인하듯, 커피도 깊이 있게 즐기려면 커피콩의 종류와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커피의 맛과 향기는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되나 그 중 커피콩(生豆)은 맛과 향기의 원천이라 할 만하다.



커피나무는 아열대와 열대에 자라는 관목으로 흰 꽃을 피운 뒤 푸른 열매를 맺는다. 열매가 익으면서 점점 붉어지는데, 2주 간격으로 붉은 열매만 골라서 딴다. 과피(果皮)와 과육(果肉)을 제거한 뒤 두 쪽의 씨를 물로 씻고 건조한 것이 바로 우리가 익히 보는 커피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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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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