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붕주 LG유통 백화점 부문장지난 11월1일 개점 8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LG백화점 부천점. 리뉴얼 공사를 진두 지휘한 권붕주(46) LG유통 백화점 부문장은 개장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요즘도 매장을 둘러보느라 분주하다. 그는 2년 전 허승조 LG유통 사장으로부터 할인점과 다른 백화점 경쟁사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는 ‘특명’을 받았다.
“할인점은 제품의 질이나 서비스 수준이 백화점을 따라오죠, 백화점 간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죠. 질적인 면에서는 롯데·신세계·현대라는 백화점 빅3에, 가격 면에서는 대형 할인점에 경쟁력이 한참 뒤지는 LG백화점으로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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