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비스 관련 해외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05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해외 유학과 연수로 빠져 나간 돈이 올해 1월에만 2.9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2.1억달러)과 비교하면 38.0%나 급증한 것이다. 이에 비해 1월 중 외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쓴 돈은 30만달러로 지난해 1월(150만달러)의 5분의 1로 줄어들었다.
해외 유학·연수 지급액은 1996년(11.3억달러) 10억달러를 돌파한 뒤 98년 외환위기 때 큰 폭으로 감소했다가 2001년 이래 두 자릿수대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2년 이후 매년 30% 이상의 급증세를 보이며 2004년에는 24.9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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