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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안정 효과는 ‘글쎄’… ‘재건축과의 전쟁’승패는 미지수  

시장 반응은 일단 ‘움찔’ 

외부기고자 서미숙 중앙일보 기자 seomis@joongang. co. kr
정부가 사실상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정부는 2·17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에서 초고층 재건축을 불허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잡히지 않자 최근 안전진단 직권 중지, 세무조사 의뢰, 투기 혐의자 소환조사 등의 대책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국세청과 경찰청 조사 등 집값을 둘러싼 관계 기관의 압박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도 움찔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던 재건축시장은 최근 거래가 뚝 끊기고, 호가도 안정되기 시작했다. 일부 급매물도 나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이 안정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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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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