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안규문 코미상사 사장… “1만 시간 품질 보증합니다”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안규문 코미상사 사장.지난 2003년 2월 조국필 ㈜쌍용 사장이 작은 벤처기업에서 근무하던 후배 안규문(54)씨를 조용히 불렀다. 쌍용 공채 2기 출신인 안씨는 당시 광케이블 변환장치 벤처기업인 커미넷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 회사가 어느 정도 정상궤도에 오르자조 사장이 그에게 ‘컴백’을 권유한 것.



조 사장은 “기왕에 일하는 것이라면 ‘친정’에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며 안씨를 설득했다. 한 달 뒤 그는 ㈜쌍용의 자회사인 코미상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안 사장은 스스로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말하지만 친정 기업에 컴백해 CEO까지 맡는 것은 아주 드문 사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