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 회장.우리나라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주로 서양식 레스토랑을 말한다. 가족 단위 외식도 요즘엔 서양식이나 중식·일식 등으로 편중되는 경우가 많다. 한식이라고 해봐야 주로 갈비집이다. 한국사람이 가장 자주 먹는 한식은 의외로 기업화돼 있지 않다.
국내 최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의 윤홍근(50) 회장에게는 이런 상황이 사업 기회로 보였을 것이다. 예상대로 그는 지난 4월 강남구 논현동에 ‘촙스’라는 한식당을 냈다. “한국 외식문화에 정작 한식은 빠져 있습니다. 간혹 있는 한식집은 너무 비싸고 고풍스러워 가족 단위나 젊은 층이 가기엔 부담스럽죠.”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