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변신은 무죄. 뚱뚱한 외모에 허스키한 목소리의 엽기 캐릭터로 코미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던 개그우먼 서춘화(33)씨. 최근 그는 무척 날씬해졌다. 사람들은 목소리를 듣고서야 “서춘화네” 하고 알아볼 정도로 달라졌다. 외모의 대대적인 리뉴얼(?)만 진행된 게 아니다. 약 1년 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추더니 9개월 전 커피전문점 창업에 도전, ‘사장님’으로 감쪽같이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창업에 도전한 계기는 이렇다. 서 사장은 MBC TV 개그맨 공채 19기 동기인 박명수씨가 닭집 사장님으로 자리 잡은 게 큰 자극이 됐다고 했다. 요즘도 틈나는 대로 전화를 주고받으며 선배 창업자인 박씨에게 매장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