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류중희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대우교수.천하 제패 MS에 구글·애플·야후의 잇따른 도전. PC 기본 화면인 데스크톱 확보를 위한 전쟁이 시작됐다.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PC 모니터를 통하여 보는 것은 브라운관이나 LCD 액정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정보의 덩어리다. 자동차를 타고 유리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창밖 풍경을 보는 것처럼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부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매일 그가 팔고 있는 ‘윈도’를 들여다보기 때문이 아니던가(그런 의미에서 ‘윈도(window)’라는 이름은 참으로 역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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