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김민우·salmonal@chol.com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부자는 ‘뛰어난 가치창조자(super value-creator)’이다. 부자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의 욕구를 최대로 절제하는 절약생활을 지속하는 것”으로 필자는 이것을 ‘내부적 가치창조(internal value-creation)’라고 부른다. 전 세계에서 부를 100년 이상 유지해온 집안들에는 보통 세 가지 가훈이 있다. ‘첫 번째 가훈이 절약, 두 번째 가훈이 또 절약, 세 번째 가훈 역시 절약이다.’ 역사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사실(established fact)로서 의심할 필요없이 그냥 수행하면 된다.
“한 교수 생각이 내 생각과 똑같네. 명함이나 하나 주게나.” 국내 최고급 호텔의 피트니스센터에서 부자 고객 수십여 명을 모아 놓고 대형 증권사가 ‘부자 재테크 세미나’를 열었을 때 참석했던 노신사가 강사였던 필자에게 한 이야기이다. 은행장과 종합상사의 최고경영자(CEO)를 하셨던 노신사는 “절약 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수십 년을 절약하면서 모아온 덕에 이분은 연세가 지긋해져서도 국내 최고급 호텔의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편안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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