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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점 업체의 한탄 … 명품 백화점의 횡포 백태 참가도 않은 패션쇼 비용을 내라니!  

“‘백화점 입성’이 꿈이라고요? 꿈 깨세요!” 

정리=홍기삼 객원 tacc3@joins.com
일러스트:조경보·siren71@hitel.net화려한 백화점 패션쇼의 이면에는 납품업자의 말 못할 속사정이 숨어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10일 백화점·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 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최고 3000만원까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근절되지 않는 유통업체의 고질적인 관행을 이번 기회에 끊어보겠다는 의지다. 이번엔 될까? 백화점의 불공정한 횡포에 한이 맺힌 한 백화점 입점 업체 사장의 수기를 싣는다.



가을 하늘이 참 곱다. 무언가에 이끌려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걷다가 갑자기 눈물 한 방울이 뚝 떨어졌다.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내가 이러려고 관뒀나.’ 하지만 이미 부질없는 일이다. 그래도 한때는 ‘△△맨’이라 불리며 잘나가던 때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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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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