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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호 (2005.12.20)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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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철의 부자 이야기] 부자는 아내 속옷 사지 않는다 

돈과 바람기는 떼놓을 수 없어…CEO도 무시 못해 

한동철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 dchan@sw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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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부자학 강의를 들은 1400여 명의 여대생이 지난 2년 동안 부자를 인터뷰하러 가서 확인한 사실은 ‘부자는 확실하게 바람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어난 사연을 몇 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어느 여학생이 한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30대 후반의 사장을 인터뷰하러 갔다. “부자로서 언제 행복하셨어요?”라는 여학생의 질문에 빤히 얼굴을 쳐다봤다. 그는 200억원대의 부자였다. 그는 잠시 뒤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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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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