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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재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부문 사장… “해상유전은 우리가 떵떵거려요” 

바닷속 황금 캐기 30년 노하우 축적… 메이저 석유사에 조건 달고 개발 참여 

울산=이호 객원기자 leeho0503@hanmail.net
"바닷속 검은 황금을 찾아라.” 전 세계가 바닷속 ‘검은 황금’인 해상유전(오프 쇼어·Off Shore) 개발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고유가 행진도 그렇거니와 앞으로 40년이면 육지의 석유 매장량이 바닥난다는 위기의식도 깔려 있다. 일단 가장 유력한 타개책이 바로 바다 유전 개발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상 구조물 제작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바로 그 해양 개발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 현대중공업의 해양 및 플랜트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연재(64) 사장이다. 울산 앞바다 30여만 평의 광활한 야드에서 해상 구조물 제작을 지휘하고 있는 이 사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삼호중공업을 맡았던 6년을 빼고는 해양사업본부와 함께 나이를 먹은 ‘바다 사나이’다.



우리나라가 해양사업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언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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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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