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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호 (2006.01.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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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으로 기업 옮길까?
제조업체가 신생소국 등으로 이전하면 세제혜택도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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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안도라, 라이베리아, 키리바시, 에리트레아, 세인트빈센트, 비누아투, 투발루…. 이 생소한 단어들은 뭘까? 바로 신생 국가 이름이다. 이들은 대부분 1990년 이후 유엔에 가입된 신생국가들이다. 유럽연방 국가들이 해체되면서 국가 지위를 얻었거나 새롭게 독립한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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