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지난해 4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3.5%을 기록해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취업자도 지난해 4월보다 30만7000명이 늘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경우 고용회복 속도가 줄고 있지만 서비스업 특히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8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7000명), 그리고 건설업(3만 명) 등은 취업자 증가세가 견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상용직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고 주당 취업시간이 36∼53시간인 근로자들의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소비회복의 기반이 조성되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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