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A아파트 38평에 사는 이미영(45·가명)씨는 얼마 전 집을 늘려 가려고 바로 옆 라인 49평 아파트를 5억5000만원에 샀다. 이후 살고 있던 집을 처분하기 위해 당시 시세대로 부동산 중개소에 3억8000만원에 내놨다. 그런데 집을 매물로 내놓자마자 부녀회장이라고 하는 사람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지금 부동산에 내놓은 집을 5억원에 다시 내놓지 않는다면 아파트 전체 게시판에 가격을 내린 주범으로 게시하겠다”는 섬뜩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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