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일 부동산 가격 거품을 걱정하며 강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8·31 대책에 이은 3·30 대책으로도 부동산 가격이 쉽게 잡히지 않자 시장에 일종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정부는 아파트값 거품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부녀회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강도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한 것은 4월 30일부터. 포문을 연 것은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다. 추 장관은 “하반기부터 집값이 급속하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일에는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부동산 세금폭탄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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