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식시장의 조정 폭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억제하기 위한 미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긴축 기조(금리 인상)가 유지되리라는 판단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가격 상승이 현 추세대로 이어지면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한을 넘어서게 될 것이고 따라서 연준은 이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는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있었던 5일(현지시간) 미국의 다우 및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와 2.2% 급락했다.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