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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여 부녀회장의 힘은 뭘까? 

사실상 인구의 절반을 ‘관리’…일부선 입주자 대표회의와 이권갈등 

유상원 기자 wiseman@joongang. co. kr
아파트부녀회의 역사와 전통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하지만 이를 전국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조직이 없다. 전국 아파트부녀회 같은 네트워크도 없다. 그러나 무시했다가는 큰코 다친다. 그 규모가 워낙 방대해서다. 국가도 함부로 손댈 수 없을 정도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공동주택 단지 수는 2005년 말 기준으로 약 2만3200개. 이 공동주택의 대부분은 아파트이고, 극히 일부분만이 연립주택이다. 따라서 통상 아파트 단지가 전국에 2만3000개 정도 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다. 그런데 이 아파트 단지마다 부녀회가 하나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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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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