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세금 제도를 지금 바꾸지 못하면 우리 재무부는 두고 두고 욕을 먹습니다.”
남덕우 전 총리는 24대 재무부 장관으로 근무하던 1974년을 떠올렸다. “어느 날 갑자기 차관으로 함께 일하던 남상진 차관이 제 방에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금 전문가였지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세금제도 때문에 기업은 물론 구멍가게 주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세제 개선의 필요성을 나에게 설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알겠다고 할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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