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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호 (2006.08.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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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손 떠난 노조, 앞으로가 더 걱정”
‘노조 열대야’에 잠 못 드는 CEO들
파업에다 산별노조 전환까지 겹쳐…제조업체들 진퇴양난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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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있는 한 중공업의 A사장은 2주 전 기자와 만나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내일모레(7월 12일)가 무슨 날인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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