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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완벽한 커플 ‘중매’ 

결혼정보시장 판도 바꾸는 이웅진 선우 대표
가장 어울리는 배우자 찾아주는 온라인 매칭 시스템 최초 개발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이웅진 선우 대표는 결혼 중매업을 정보 서비스산업으로 승격시킨 주인공이다. 더 이상 결혼 중매인을 낮잡아 ‘뚜쟁이’라 부르지 않게 된 데는 그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26세에 이 사업에 뛰어들어 16년 동안 몸 바친 결과다.



그런 그가 “우리나라 결혼사(史)에 새 역사를 쓰겠다”며 야심 찬 작품을 내놓았다. 무려 8년 동안 공을 들인 온라인 매칭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선우 16년의 노하우와 300명이 넘는 커플매니저의 경험, 회원 5만여 명의 축적된 데이터가 결합한 30만원대 커플 매칭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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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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