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ection

[책에서 못다 한 말] “잘못된 기업문화가 TPS 막는다” 

‘근시안적 경영’ ‘기본에 대한 무시’가 기업 발전의 가장 큰 적 

최남영 기자 hynews01@hanmail.net
"몇 해 전 한 유명 반도체 대기업에서 도요타생산방식(TPS)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했었습니다. 하지만 취소됐지요. 단기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TPS로 단기 효과를 노린다는 것은 생각부터가 잘못입니다. 장기 효과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국내 기업은 그 점을 알지 못합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지요.”



정일구(48) 한국능률협회와 일본능률협회 수석컨설턴트는 국내 대기업에 비판적이다. 이유는 “국내 기업들은 장기 계획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단기 실적만 따진다”는 것이다. 정 컨설턴트는 “국내 자동차 기업에서 몇 번의 TPS 강의를 했지만 도입은 힘들다는 반응이었다”고 말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