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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심장’ 침입자 한눈에 찾는다” 

마크 브레그먼 시만텍 수석 부사장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하버드대 졸, 컬럼비아대 물리학 석·박사, IBM CEO 기술보좌관, 베리타스 최고기술 책임자, 현 시만텍 수석 부사장 겸 CTO아파트 한 동을 관리하는 사무소가 있다고 할 때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CCTV를 설치하고 모니터를 통해 한 명이 관리하는 것은 효율적이다. 만약 층마다 감시하는 직원을 둔다면 입주자나 관리사무소는 상당한 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입주 가정마다 인터폰이 설치돼 있는 것도 만약의 사태가 일어났을 때 관리인이 층마다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보안 및 데이터관리 업체인 시만텍이 최근 선보인 ‘데이터 파운데이션(Datacenter Foundation)’은 기업 내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데이터센터는 기업이 사용하는 서버나 스토리지(저장장치), 소프트웨어 등이 집합된 장소다. IT 활용이 많은 기업에는 심장부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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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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