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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금‘떼먹어볼까’는 절대 금물 

미 관세청 지구 끝까지 따라가 추징 … 올바른 길 걸어야 성공 가능 

이승기 KOTRA 뉴욕무역관 과장
“정도(正道)를 아십니까?”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비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정도를 걷는 것이다. 돈 내야 하는 것은 내고 받아야 할 것은 받으면 된다. 물건을 판다면 원가에서 미리 책정한 이익을 붙이고 그 값을 당당하게 받는 것이다. 나라에 내야 하는 세금도 정직하게 내면 된다. 너무 당연한 이런 원칙이 바로 미국이란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미국의 어느 의류업자가 외국의 한 의류업체와 거래하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의류업자는 사업을 하면 할수록 같이 일하기가 싫어졌다. 그 이유는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 측의 사업방식 때문이었다. 그 업자는 계속해서 자신은 손해를 보고 물건을 팔고 있다고 강조한다는 것이다. 미국 업체는 싸게 사서 고마워하기보다는 불편해 했다. 밑지고 판다는 업자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것이다. 서로 사업을 하면서 이익을 남기는 것은 당연지사인데 어떻게 그런 식으로 사업을 하는지 도대체 신뢰가 안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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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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