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인(46) 이지스효성 사장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울대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미국 MIT 박사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인생은 ‘변신의 연속’이었다. 봉급쟁이에서 교수를 꿈꾸다 경영 컨설턴트로, 다시 기업 CEO의 길을 걷고 있는 최 사장의 ‘결단론’을 들어본다.나에게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 두 가지 잣대가 있다. 첫째는 용기를 가지고 결단을 ‘만들라’는 것이고, 둘째는 그 결단에 대한 사후 관리를 열정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30대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지금 기업을 책임지면서 결단을 내려야 할 경우에 모두 적용되는 얘기였다. 물론 앞으로 그럴 것이다.
이 세상에 ‘나쁜 결정’은 없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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