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세계인에게 한글을 입히다 

디자이너 이상봉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 co. kr
▶1983년 중앙디자인콘테스트 수상, 1999년 서울패션인상 올해의 디자이너상, 2005년 베를린 에스모드 심사위원, 2006년 파리 ‘후즈넥스트’에서 한·불 120주년을 기념해 ‘한글 패션 전시’ 특별전 개최“세계인에게 한글을 입히겠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주)이상봉 대표의 포부가 당차다. “머지않아 세계 곳곳에서 한글이 새겨진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이란다. 미국 대학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나 읽기도 어려운 불어가 박힌 옷이 익숙한 우리에게는 생소한 얘기다.



이 대표의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다. 지난해 9월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글 패션’으로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