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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방] 그림을 모으더니 이젠 그린다 

지난해 세계 200대 컬렉터에 선정…사무실에 작업실 만들기도
김창일 아라리오산업 회장 

박지영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nazang@joongang.co.kr
데미안 허스트의 ‘채리티(Charity)’, 로버트 인디애나의 ‘아트’, 왕광이의 ‘유물론자’…. 세계 미술시장에서 소위 잘나가는 작가들의 작품이 서있는 곳. 그래서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충남 천안 버스터미널 앞 조각공원의 모습이다.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유명작가의 값비싼 작품들을 맞닥뜨리면 십중팔구‘누가 이런 일을 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인터넷 시대입니다. 장소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요즘 젊은이들은 좋은 것을 보려고 어디든 달려가잖아요. 여기 이 작품들은 천안 시민에 대한 제 고마운 마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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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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