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빌 게이츠(52)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올 6월 하버드대 중퇴 32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보니 새삼스레 옛일이 떠올랐다. 1994년 12월 나는 중앙일보 IT 담당 기자였다. ‘초짜’였음에도 나는 당시 방한한 빌 게이츠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행운을 누렸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항 입국장 안에서의 단독 인터뷰,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대표와의 대담, 호암아트홀에서의 대중 강연, 그리고 이듬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컴덱스(COMDEX) 행사의 기조연설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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