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생. 58년 숭실대 졸업. 74년 미국 베린대학 박사. 92년 연변과기대 총장. 2001년 평양과기대 총장북한에서 양성된 IT 인력을 한국서 수입해 쓴다? 가능할까? 많은 독자가 의구심을 가질 만하다. 아직 북한은 ‘개방의 문’을 닫은, 심리적으로 먼 나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은 기술 면에서 후진국이다. IT와 관련된 교육시설이나 교수·교사도 부족할 게 분명하다.
하지만 연변과학기술대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 김진경(72) 총장의 생각은 다르다. “수년 내 그렇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곧 평양과기대가 개교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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