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성공과는 거리가 먼 인간형이라고 느껴서일까. 성공을 위한 지침서나, 성공한 이들의 노하우를 담은 책을 의식적으로 멀리해 왔다. 더구나 유형 무형의 성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한국 사회에서 성공을 일궈낸 여성들의 이야기라니.
그들의 대단한 삶을 특별할 것 없는 나의 것과 비교하게 되는 것이 두려워 ‘뛰어난 조건을 타고났거나, 기가 막히게 운이 좋거나, 놀라운 처세술을 갖춘 이들이겠지’라는 섣부른 단정을 내리기 일쑤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