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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입상·인턴십에 길 있다 

맨땅에 헤딩하더라도 일단 도전…경험 쌓이면 기업이 원하는 사람 돼
구글 신입사원 김태원 ‘취업의 달인’ 되기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김태원씨가 고려대에서 마케팅 전략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내가 지금 태어났으면 취직 못했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대졸 지원자의 화려한 ‘스펙’을 보며 하는 말이다. 그러나 학점이나 영어 점수가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스펙은 기본이고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대학생들이 인턴십과 공모전에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1차 서류전형에서부터 떨어지지 않으려면 신입도 인턴십과 공모전 수상 같은 ‘경력’이 필요하다. 실제 인턴십 수료시 가산점을 주거나 우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최근엔 이른바 공모전이나 인턴십 ‘명문’ 동아리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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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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