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거침없는 하이킥’을 내뻗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며 신천지인 1600 시대를 열었고, ‘불량아 집단’으로 낙인 찍혔던 코스닥 시장도 700선을 돌파하며 불명예를 씻고 있다. 불붙은 증시 랠리는 좀처럼 꺼질 줄 모르는 분위기다. 등 돌렸던 개인투자자들마저 주식시장으로 발걸음을 되돌리고 있다. 과연 한국 증시에도 미국·일본과 같은 10년 대세 상승의 ‘르네상스’가 오는 것일까. 이코노미스트가 굿모닝신한증권과 함께 증시 전문가 12인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 향후 주식시장 전망과 신천지를 이끌어갈 신황제주를 알아봤다.5월 11일,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감탄과 한숨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코스피(KOSPI)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1600포인트를 돌파하자 대세 상승에 올인했던 투자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반해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 장세를 예측했던 투자자들은 증시 랠리에 동참하지 못한 아쉬움에 한숨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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