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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문서 창고 싹 비워준다 

전자문서 보관 법적 효력 갖춰…대기업, 금융기관 관심 높아질 듯'
LG CNS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 공략 

김태윤 이코노미스트 기자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LG CNS의 데이터센터 내부.

거대한 창고 안에 고객의 보험가입 서류와 각종 문서를 박스에 담아 빼곡히 쌓아놓았던 보험사들의 고민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뿐 아니다. 종이 문서 보관에 연간 1조원(산업자원부 추산)을 썼던 국내 기업과 금융사들도 곧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부터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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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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