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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호 (2007.07.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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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들썩’하면 매출이 ‘쑥쑥’
음악 틀어주는 매장 전국 16만 개…시장 규모 연 1000억원 달해
음악 마케팅이 뜬다
이영민 기자 jly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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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할인점 등에서는 음악을 통해 매출을 높이고 있다.“손발을 Do it! 둘이 둘이! 이 밤을 Take it ♪” 6월 11일 오후 2시 E마트 서울 응암점. 가수 아이비의 최신곡 ‘유혹의 소나타’가 흘러나오고 있다. 편한 캐주얼 차림의 젊은 주부가 노래를 흥얼거리는가 하면 엄마를 따라온 꼬마가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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