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극명하게 조명하는 사회의 나침반”이라고 우표를 정의하는 정보통신부 산하의 체신청 정경원(50) 우정사업본부장. 우표와 편지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극진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집한 우표를 신주 모시듯 하고 편지는 무덤까지 가져가겠다”고 한다.
우표와 편지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각박할 리 없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편지의 낭만’을 갖고 있는 그에게 더욱 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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