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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왜 이리 신호등이 많죠?” 

한국은 정말 규제 강도 세…아무리 좋아도 외국인은 영원한 이방인
앨런 캐슬스 DHL코리아 대표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와인도 스트레스다. 와인이 비즈니스맨 교양을 측정하는 척도가 되다 보니 어디 아무거나 고를 수 있을까. 더하면 더했지 CEO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의 바토크 주인공 앨런 캐슬스 DHL코리아 대표의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여기 하우스 와인이 뭐죠? (와인병을 보여주자) 칠레산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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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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