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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돈 버는 것에 적대감” 

19개 글로벌 기관투자가 리서치…응답자 60% “한국 투자처로 매력 없다”
IRS의 한국 투자 위험 리포트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외국자본은 먹튀 자본’- 지난해 8월 투기자본감시센터 회원들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취득 무효확인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법원을 향해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한국은 외국인들에게 투자처로서 얼마나 매력적일까? 최근 영국 런던의 IRS협회가 한국 투자와 관련, 글로벌 기관투자가 19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이머징 마켓이지만 한국 내 외국 투자자들에 대한 필요 이상의 준법의무 강행으로 투자처로는 덜 매력적인 국가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가 조사 리포트를 입수했다.“한국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나쁜 요인은 정치적 위험 요소와 이 나라에 퍼진 외국자본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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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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