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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 읽기’] 화폭 가득 물안개의 신선한 내음 

한국 회화사 최고 명작 중 하나…우리 산천 그린 최초 작품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 

전준엽·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자연 경치를 주제로 한 그림을 풍경화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17세기에 와서야 독립된 장르의 풍경화가 나왔지만, 동양에서는 5세기 무렵부터 풍경을 그렸다.



그래서 동양화로 불리는 그림에는 풍경화가 많은 것이다. 이를 ‘산수화’라고 부른다. 먹을 주로 쓰는 이런 그림 기법은 중국 육조시대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말 중국에서 들어와 조선시대부터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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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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