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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사복 매출 2000억엔 넘을 듯 

여름 비즈니스웨어 시장 판도 바꿔…쿨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려
일본 ‘쿨 비즈’ 산업 급팽창 

됴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일본에서 노 타이는 쿨 비즈 패션의 대표 격이다.지난달 일본 화장품 업체인 가네보 홍보 관계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국의 주일 특파원 3명과 가네보의 홍보 관계자 3명이 자리를 처음으로 함께했는데 특파원들은 전원 넥타이 차림, 가네보의 3명은 전원 노 타이 차림이었다.



“아무리 ‘쿨 비즈’가 일본 직장 사회에 스며들었다고 하지만 격식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저녁 자리에 노 타이 차림으로 오진 않겠지…”라고 생각하며 격식을 차렸던 한국 특파원들은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모두가 패션 감각 넘치는 셔츠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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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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