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2004년 미국을 강타한 카트리나로 유수 보험회사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기상이변이 부른 재앙이다.
기상이변은 우리 주변에서도 ‘이변’이 아닐 만큼 자주 일어난다. 얼마 전 전라북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부안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도 강화에는 1년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629mm의 비가 단 하루 만에 내렸다. 서울에는 1920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20mm의 비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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