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작동하는 것이라면 모든 사물에 관심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장난감 총, MP3, 면도기, 전자사전, 휴대전화, 프라이팬, 머그컵…. 일일이 나열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주위가 산만하다는 거예요. 하지만 뭐 별수 있겠습니까? 그게 제 직업인데요.”
디지털 카메라 전문회사 삼성테크윈의 신만용(60) 부사장은 산업디자이너, 그것도 철저한 산업디자이너라 불릴 만하다. 산업디자이너의 덕목은 무엇인가? 생활 속에서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모든 제품의 디자인을 섭렵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프로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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