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Life

[전준엽의 ‘그림 읽기’] 달빛 속 애틋한 남녀의 사랑 

조선시대 대표적 유희 작가…요즘으로 치면 대중문화쯤 될까
신윤복의 ‘월하정인’ 

전준엽·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애틋한 사랑의 분위기가 한껏 묻어 나는 이 그림의 제목을 생각해 보자. ‘밀애’ ‘사랑, 그 셀렘에 대하여’ ‘연애시대’….



그 어느 것을 붙여도 제법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이다. 작가 신윤복은 ‘월하정인’, 즉 ‘달빛 속의 연인’이라는 아주 낭만적인 제목을 붙였다. 게다가 화제까지도 신윤복답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