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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단지가 ‘틈새 투자처’ 

재건축에 비해 규제 덜해…방배2동·삼성동·거여동 입지 뛰어나
땅 지분 큰 곳③ 재개발 지역 

길진홍 부동산뱅크 기자 kjh@neonet.co.kr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남권 노후주택지가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 삼중으로 묶여 있는 공동주택 재건축에 비해 규제가 덜한 데다 대지지분도 커 적은 투자비용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배2동, 삼성동 98 일대, 송파 거여 등은 구역 규모가 큰 데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불린다. 비수기 틈새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강남권 재개발에 대해 알아보자.



◇강남 삼성동 단독주택 재건축구역 이 구역 98번지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다는 아이파크 뒤쪽에 있다. 강남권에서도 알짜 중 알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서울의료원, 청담도로공원 같은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여기에 한강이 우측으로 흐르고 있어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실내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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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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