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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기서 죽음 맞고 싶다” 

말기 암 환자들의 안식처…환자들 반응 뜨거워
동북3성 유일한 호스피스병원 

글·이필재 편집위원/사진·최재영 기자
▶박 마리오 수사와 포즈를 취한 환자 김정애 할머니.“전에 있던 병원보다 좋아요.” 함경북도 출신이라는 김정애(76) 할머니는 “뭐가 좋으냐”는 기자의 물음에 “병 떨어지게 해주니까 좋죠, 뭐”라고 답했다. 김씨는 말기 암 환자. 기자가 동북3성의 유일한 호스피스병원인 옌지시 옌볜호스피스병원을 찾았을 때 이 병원에 입원중인 세 사람의 환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역시 조선족 교포인 이 병원 의사 박일남씨는 “그가 남은 생을 편안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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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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