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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의 ‘그림 읽기’] 장엄한 비극미 고스란히 묻어나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어’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여인…사실적 구성과 환상적 상상력으로 표현 

전준엽·화가·전 성곡미술관 학예예술실장
위대한 예술 작품은 많은 작가에게 창작의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도 이러한 사례에 속하는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다.



특히 19세기 중반 영국의 젊은 화가들 사이에서는 셰익스피어가 창조해 낸 드라마틱한 세계를 자신들의 회화 작품으로 새롭게 해석해 내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을 서양미술사에서는 ‘라파엘 전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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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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